대학 교수의 종류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직업을 '대학 교수'라고 소개하지만 사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대학 교수는 '전임 교수'를 뜻하며, 그 외에도 담당 업무나 채용 형태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교수가 있습니다. 본인이 어떤 종류의 교수가 되고자 하는지에 따라 대학 교수의 종류별와 역할과 채용 조건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전임 교수: 대학의 정규직 교수로, 연구와 강의를 모두 담당
- 겸임 교수: 본업을 유지하며 강의를 병행하는 교수
- 강의 교수: 강의만을 전문적으로 맡는 교수
- 초빙 교수: 특정 분야 전문가로, 제한된 기간 동안 강의를 진행
국립대학 교수와 사립대학 교수의 차이
교수는 소속대학의 특성에 따라 국립대 교수와 사립대 교수로 나눠볼 수도 있는데요. 국립대학 교수와 사립대학 교수는 적용법령, 연금, 정년, 근무 조건 등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 적용 법령: 국립대 교수는 공무원법 적용, 사립대 교수는 사립학교법 적용
- 연금: 국립대 교수는 공무원연금, 사립대 교수는 국민연금 및 사학연금
- 정년: 국립대 교수는 만 65세, 사립대 교수는 학교 규정에 따라 다름
- 기타: 국립대는 국가 예산 지원, 사립대는 재단 및 등록금 의존
대학 교수의 직무
대학 교수가 하는 일에 대해서 '강의'만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대학 교수의 주요 직무는 연구와 강의입니다. 대학에서 교수를 채용하는 이유은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문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핵심 목표입니다.
- 학생 강의 및 세미나 운영
- 전문 분야의 연구 및 논문 발표
- 학생 상담 및 지도 교수 역할
- 학교 행정 업무 참여
- 학회 및 외부 프로젝트 활동
대학 교수의 연봉 통계
대학 교수의 연봉은 근무하는 대학의 종류와 지역, 전공 분야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대부분 연봉은 국립대 보다는 사립대가, 어문계나 예체능계보다는 이공계 교수의 연봉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국립대학 전임 교수: 평균 연봉 약 7,000만 원
- 사립대학 전임 교수: 평균 연봉 약 8,500만 원
- 이공계 교수: 평균 연봉 약 9,000만 원
- 문과계 교수: 평균 연봉 약 7,500만 원
- 예체능계 교수: 평균 연봉 약 7,200만 원
대학 교수 되는 방법
대학 교수로 일하기 위해서는 학문적 성과와 교수직 관련 경험이 중요합니다. 대학 종류와 전공에 따라 요구 사항이 다릅니다.
국립대학
국립대학 교수는 공정한 심사와 공개 채용을 통해 선발됩니다. 연구 업적과 학문적 기여도가 중요합니다.
- 박사 학위 소지 필수
- 국내외 학술지 논문 발표 경험
- 교육 경력 및 학회 활동
사립대학
사립대학 교수는 학교의 특성과 요구 사항에 따라 채용 기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연구 외에도 실무 경험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 박사 학위 또는 석사 학위 (경우에 따라)
- 전문 경력 또는 실무 경험
- 교육 프로그램 개발 능력
이공계
이공계 교수는 연구 성과와 실험실 운영 경험이 필수적입니다. 외부 프로젝트 유치 능력도 중요합니다.
- SCI급 논문 다수 게재
- 연구비 유치 및 관리 능력
- 기술 개발 및 특허 등록 경험
어문계
어문계 교수는 강의 능력과 학문적 성과가 주요 기준입니다. 문학적, 언어적 전문성이 강조됩니다.
- 전문 서적 출판
- 문학상 수상 또는 문예 활동
- 다양한 강의 및 워크숍 경험
예체능계
예체능계 교수는 작품 활동과 실기 지도 능력이 중요한 평가 기준입니다. 실질적인 성과가 필요합니다.
- 국제 및 국내 전시회 경력
- 공연 및 작품 발표 경험
- 학생들의 실기 지도 및 평가 능력
대학 교수가 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 통계
이렇게 대학 교수가 되는 방법들을 알아보았는데요. 교수가 되는 데 걸리는 시간 역시 전공 분야에 따라 다른데요. 박사 학위 과정과 경력 개발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하여 개인차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긴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논문 심사 통과 여부에 따라 중도탈락자도 다수 발생합니다.
- 이공계: 평균 12~15년 (박사 과정 포함)
- 어문계: 평균 10~12년
- 예체능계: 평균 8~10년 (개인 활동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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